요즘 은행금리가 2%대로 바닥을 치면서, 각종 투자처에서 부동산 빌딩투자로 눈을 돌리는 매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매달 월급을 받으며, 조금씩 예금하여 저축해왔던 사람들에게 빌딩 투자란 두렵고 어려운 존재일 것이다.
그렇다면 초보 빌딩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전략을 알아보자.

첫째, 시세보다 싸다고 무조건 매입은 금지.
시세보다 저렴한 건물? 물론 좋다. 하지만, 가장 먼저 건물의 상태를 의심해 보자. 물론, 매도자가 자금이 급하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건물의 하자가 큰 경우, 개발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등..
시세보다 저렴하면 먼저 의심을 하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기 전 체크하지 못하고 매입한다면, 본인이 생각한 투자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는 일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둘째, 원룸? 상가? 뭘 선택해야 하지?
초보투자자들이 보통 원룸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수익률이 일반 상가보다 높기 때문.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존재한다. 관리가 어렵고, 원룸 내부를 갖추려면 그에 따른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
상가는 원룸보다 수익률이 낮다. 하지만 원룸에 비해 관리가 수월하다.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가의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수자들이 매입을 선호한다.
본인의 취향을 잘 고려하여, 매입을 결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강남도 좋다. 하지만 떠오르는 지역을 공략하라.
초보투자자들은 특히 강남을 선호한다. 강남은 꾸준히 그 가치가 올라가는 지역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필자는 무조건적으로 강남에만 집중하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성수동, 상수동, 연남동 등 현재 떠오르는 지역을 공략하여 보다 큰 시세차익을 노려보길 바란다.

여기까지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간단한 투자전략을 말해보았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에 불과 할 뿐.
신속하고 안전한 빌딩투자를 위해서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이 필요하므로 전문적인 컨설턴트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