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LED가 더 밝다
– 4년전의 LED spec보다 요즘 나오는 LED spec이 훨씬 좋습니다. 같은 빛이면 전기를 덜먹고, 같은 전기를 먹으면 더 밝습니다.
– 예전 LED는 플리커 현상이 심해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정도인데 요즘은 플리커 프리 LED도 나옵니다.
2. 삼파장/LED -> LED 생각보다 쉽다
– 설명서도 필요없고, 판매처의 제품 상세 웹페이지만 잘 읽어보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3. 교체 공식
– 방등을 뜯어서 내부에 삼파장 형광등이 몇 W짜리 몇개인지 체크하세요
– 삼파장 형광등 55W -> LED 25W (55W짜리 2개면 LED도 25W 2개, 3개면 LED도 3개)
– 삼파장 형광등 36W -> LED 18W 로 각각 교체하시면 크기가 대략 남습니다. 물론 전기료도 절감되고 해당 형광등보다 좀 더 밝습니다.
4. 빛온도 및 원산지
– LG/삼성은 5,700K가 주류를 이루고, 중국산은 6,500~6,700K까지도 있습니다. 5,700K만 해도 형광등 같은 흰색 or (보기에 따라서는 파란끼가 있는) 흰색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4,000K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온백색이라 불림). 약간의 노란끼가 있어서 방에서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색깔입니다.
– 모든 LED 모듈 판매업체에서 4,000K를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선택이 가능한 곳을 찾아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5. 구매시 유의사항
– LG/삼성도 내부 등급이 있습니다. 체크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G3 (최고) > G2 > Q prime > R > Q (최저) 순. G3이 Q보다 더 밝고 연색성이 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LG와 삼성은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가 업체에 문의하면서 파악하기로는 LG보다 삼성이 빛감과 내구성이 더 좋다고 합니다. 삼성으로 추천 드립니다. 삼성이 약 5~10% 더 비쌉니다.
– 빛의 세기(밝기)를 체크하시려면 광속(lm)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1W당 140lm이면 충분히, 아니 매우 밝습니다. 어떤 것은 국산이라고 하더라도 1W당 100lm도 있습니다. 그만큼 어둡겠지요. 어둡다해도 일반 형광등보다는 훨씬 밝지만요
6. 설치팁
– 떼어내는 것은 드라이버 or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좋습니다. 내부를 구성하는 흰색 철판 등기구는 그대로 두신 상태에서 형광등과 형광등용 안정기까지만 떼어내신 후에 LED 모듈을 붙이시면 됩니다
– 붙이실 때에는 다시 나사로 끼우시기보다는, 옵션으로 판매하는 자석을 이용하시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편합니다. 돈아끼지마시고 그냥 자석으로 붙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부착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됩니다. 철판에 강한 자석을 이용하여 가벼운 LED 모듈과 안정기를 붙이므로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전선에 추가로 “잔광제거 콘덴서”를 부착해야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off로 해도 불이 깜빡이거나 하는 경우) 대략 1,500원 정도 합니다. 콘덴서는 스위치 개수만큼 구매해야합니다.
7. 구매할 곳
– 인터넷에 수많은 LED 모듈, DIY 부품 판매업체들이 있으므로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않은 것 같고요.
– 제가 이용한 3곳만 말씀드리면,
1) 아리 조명
LG LED를 주로 쓰고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신 덜 밝은 LED 스펙입니다.
4000K 선택가능
11번가 Q&A를 통해 하루 정도 뒤에 답변 해줌
2) 대경 LED
http://storefarm.naver.com/
LG/삼성 LED 모두 갖추고 있고 아리 조명보다 더 밝은 spec의 LED를 쓰고 있습니다.
4000K 선택가능
카카오톡으로 상담가능. 응답이 빠르고 친절한 편
플리커 프리 LED 취급
3) 윤라이팅
LED 전문 업체는 아닌듯 한데 대신에 쉽게 구해지지않는 약간 짧은 280mm 짜리 LED 모듈을 판매 (=삼파장 형광등 26w 대체)
저는 개인적으로는 2번 대경 LED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초보라서 잘 모를 수 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집의 방등 사진 찍어서 보내고 답변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실수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 다는거 익숙하시고 저렴하게하시려면 1번 아리조명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