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부자 보고서 (2017 Korea Rich Report)

2017년 한국 부자 보고서. From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16년 말 기준 한국 부자는 약 24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의 전년 대비 증가율 15.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국제 경기의 회복세, 주식 시장의 호황, 부동산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금융투자 여력 확대 등이 복합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 부자수 및 금융자산은 2012년 16.3만명, 366조원에서 2016년 24.2만명, 552조원으로 부자수 및 자산 규모가 평균적으로 매년 약 1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한국 부자의 44.2%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나,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낮아지고 있고 서울 내에서 강남3구의 비중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적 쏠림 현상이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이후 한국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의 하락세와 금융자산 비중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한국 부자와 부동산

조사 참여 한국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개인)의 보유 부동산 규모는 평균 28.6억원으로 국내 전체 가계의 부동산자산 평균 2.5억원의 약 11배 수준이다. 5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한국 부자의 비중이 14.8%, 100억원 이상 부동산 보유 비중은 4.3%로 분산이 매우 큰 분포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 부자의 부동산 최초 구입시기는 서울에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건립되기 시작한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1990년대 후반의 비중이 22%로 가장 높고 2000년대 초반, 1990년대 초반 순이었으며, 구입지역은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던 1980년대 중반까지는 서울 강남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노원구/마포구 등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건설된 1980년대 후반에는 서울 강북이, 분당/일산 등 서울 근교 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진 1990년대 초에는 경기 지역의 구입 비중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 부동산의 경우, 아파트가 77%로 국내 일반 가구의 아파트 비중 48%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한국 부자에게 아파트가 가장 보편적인 주거 형태임을 알 수 있으며, 단독/연립주택, 주상복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부동산의 경우, 글로벌 고자산가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거주용 부동산 제외)이 차지하는 비중은 18% 수준인 반면, 한국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비중은 36%로 2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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